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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28. 01:45


예전에 자살에 대해 이런 글을 썼던 내가 위 사진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은, 요즘 '설득'이란 단어가 내 머리 속에 맴돌기 때문인 듯하다.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잡담을 남긴다.

2010. 9. 26. 20:01
직접적으로 전파, 주파수, 이런 것들과 엮인 지가 이 년, 그리고 PC통신, 인터넷과의 인연은 기억이 가물거릴 정도다. 일과 휴식 중에 가끔 생각하던 소재를 짧은 소설 형식으로 옮겨 보았다. 추석, 보름달이 뜨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때에 맞춰 이야기를 마무리지을 수 있었던 것은 우연이 아닌 듯하다.
부끄러운 습작이지만, 자신의 일 속에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나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연휴 동안 홍성 '레스트하우스'에서의 시간을 허락해준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2010. 9. 8. 10:26
어제 아내와 최근 연예인 부자의 스캔들에 대해 얘기했는데, 문득 내가 왜 그런 것에 관심을 가지는지 의문이 들었다.

그러고보니 오지랖 넓은 나는 IT, 문화, 사회, 정치까지 어쩌면 강박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

방금 이런 표현이 떠올랐다: "건전한 무관심"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는 무관한" 일에 건전한 무관심을 가진다면, 음... 조금 심심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누군가에게 이용당하는 일은 더 줄어들 것이다. 특히 사람들의 관심에 기대어 그들의 이익을 취하는 집단에 대해서는. 그러나 가장 중요하고 가장 어려운 조건은 나와 무관한 일이 어디까지인지 알아야 한다는 점. 정치적 무관심을 정당화할 생각은 없다.

건전하다는 수식어는 이렇게 개인에게 책임을 지운다. 복잡하게 서로 관련된 사회에서 건전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기는 정말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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