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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3. 20. 15:18
지난해 가을, 바란이가 태어날 무렵 자전거를 샀다. 운동삼아, 재미삼아 자전거로 출퇴근을 해 보려고. 몇 번 자전거로 전민동과 갑천변을 다녔고, 이사를 하고 나서도 겨울 바람을 가르고 학교를 오가다 몸살을 앓기도 했다.
이제 기다리던 봄이다. 아직 밤에는 싸늘하지만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다. 오늘 월요일, 모처럼 일찍 일어나 준비를 갖추고 달렸다. 내 출퇴근 코스는 이렇다.

우리 아파트에서 나와 유등천변 자전거도로로 내려온다.(계단이다. -_-;)
그리고 달리다보면 둔산대교... 다리를 건너기 위해 올라왔다가 내려간다. 다리 가장자리의 인도는 상태가 별로다. 비에 젖었을 때는 미끄러져 큰일나기 딱 알맞다.
내려와서 만나는 갑천 자전거도로는 달리기 좋다. 쭉 따라서 전민동 쪽으로 가다가 문지삼거리로 나오면 학교는 금방이다. 6~7km쯤 되는것 같다. 30분 정도 걸리는데, 처음 다닐 때는 꽤 지루했지만 지금은 익숙해져서인지 시간이 빨리 흐른다. 그렇지만 깜깜한 밤에는 역시 긴장되기 마련.

일주일에 이틀 이상은 자전거로 출퇴근하리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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