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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 2. 15:52
언제나처럼 정신없었던 한 해가 지나고 200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너무 진부해... 어떻게 매년 똑같니...)

연말을 강타한 황우석 파동에 휩쓸려 정신없이 살다가, 지니에게 크게 혼이 났답니다. 올해는 지니에게 좋은 남편, 바란이에게 좋은 아빠가 되겠습니다. 아니, 꼭 돼야 합니다.

1월엔 이사 준비도 해야 하고, 바란이 백일도 치러야 하네요. 공부는 언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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