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30. 14:10
[일상/메모]
©한겨레
삼성 입사를 후회하나.
=순전히 내 입장에서만 말한다. 솔직히 그곳에서 나중에는 대우를 잘 받았다. 호의호식했고, 사치도 많이 해봤다. 나는 늙어서 아내 손 잡고 산책하며 살려고 했다. 그런데 가정을 잃었다. 검사 때는 애들이 나를 존경했지만, 이제는 안 한다. 그리고 그곳을 거치면서 양심을 잃었다.
안타깝다. 이것이 성공이라는 현실이 더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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