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몽골을 다녀온 나는, Google Earth의 도움으로 우리가 다녔던 길을 되짚어 보았다.
몽골이 어디 붙었는지는 다들 알 테고, 톨 강 계곡(?)에 자리잡은 수도 울란바토르Ulaanbaatar는... 다음 그림에서 보는 그대로다 (클릭하면 제대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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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진 두 장의 그림은, 위성 사진에 우리가 들렀던 장소를 표시한 나만의 지도와, 인터넷에서 찾은 시내 지도이다. 둘 다 나름의 장단점이 있다는게 새삼스럽다.
여행자는 가능한 더 많은 정보를 가능한 압축해서 받아들이기 원한다. 상충하는 두 목표의 균형점에서 사람들은 관광 지도/위성 사진, 패키지 투어/배낭 여행을 선택한다.
지난 주, 교수님과 랩 학생들 모두가 함께 몽골을 다녀왔습니다.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lectronics,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ICEIC 2006)에 6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랩 선배들인 Shirbazar(쉬레), Enkhbayar(바야르 아저씨)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몽골 북부에 있는 홉스골 호수-달라이(바다)라고 한답니다-도 2박3일로 들러 유목민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보고 겪고 왔습니다.
홉스골 해변에 자리잡은 Blue Pearl 캠프는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바닷가 풍경과 우리가 묵었던 게르의 모습을 먼저 올려봅니다. (폰카 사진입니다... 친구들이 찍은 좋은 사진 곧 올릴 기회가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