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2. 27. 00:00
[일상/잡담]
최근 이 블로그에 글을 좀 썼더니 일일 방문자 수가 50 이상으로 올랐다.
처음엔 그냥, '아, 검색엔진이 그냥 긁고 다니나보다.' 싶었는데, 관리자 메뉴에서 리퍼러(방문자가 어디서 어떤 링크를 클릭해서 내 사이트로 왔는지)를 확인해보고 재미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최근 꽤 많은 사람들이 인기 TV 드라마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해서 내 블로그를 찾았다는 것. 물론 이곳에 그런 내용은 없다.
며칠 전에는 다음 통합검색 결과의 첫번째 창에 뜨기까지 할 정도였으니, 인터넷이 사람들을 얼마나 골탕먹이는지 알만하다. 이 사건(?)으로 나는 몇 가지 교훈을 얻었다.
1. 인터넷 검색은 낚시질에 매우 취약하다.
2. 인터넷에 올린 글은 본의 아니게 낚시 미끼가 될 수 있다.
3. 블로그의 방문자 수는 그냥 참고만 하자.
시맨틱 웹이란 것이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들 한다. 어쨌든, 내가 던진 낚시 미끼는 자살 방지 대책에 대한 글이었고, 나의 잘못이라면 인기 드라마를 언급하면서 민감한 단어('결말')를 사용한 것이다. 검색 포털에서의 노출도(순위)가 중요한 상업 사이트는 이런 원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리라.
처음엔 그냥, '아, 검색엔진이 그냥 긁고 다니나보다.' 싶었는데, 관리자 메뉴에서 리퍼러(방문자가 어디서 어떤 링크를 클릭해서 내 사이트로 왔는지)를 확인해보고 재미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최근 꽤 많은 사람들이 인기 TV 드라마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해서 내 블로그를 찾았다는 것. 물론 이곳에 그런 내용은 없다.
며칠 전에는 다음 통합검색 결과의 첫번째 창에 뜨기까지 할 정도였으니, 인터넷이 사람들을 얼마나 골탕먹이는지 알만하다. 이 사건(?)으로 나는 몇 가지 교훈을 얻었다.
1. 인터넷 검색은 낚시질에 매우 취약하다.
2. 인터넷에 올린 글은 본의 아니게 낚시 미끼가 될 수 있다.
3. 블로그의 방문자 수는 그냥 참고만 하자.
시맨틱 웹이란 것이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들 한다. 어쨌든, 내가 던진 낚시 미끼는 자살 방지 대책에 대한 글이었고, 나의 잘못이라면 인기 드라마를 언급하면서 민감한 단어('결말')를 사용한 것이다. 검색 포털에서의 노출도(순위)가 중요한 상업 사이트는 이런 원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리라.
'일상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다음 검색, 낚시질의 복수냐? (0) | 2007.04.02 |
|---|---|
| KeSPA 중계권 사태 - 시청자의 입장에서 (0) | 2007.03.19 |
| 자살 방지 대책 - 생명이 돈보다 소중합니까? (0) | 2007.02.20 |
| 지도 짜깁기 - MSR MapCruncher for Virtual Earth (0) | 2007.01.09 |
| 쌍춘년, 황금돼지띠... 언제까지 사기치고 살래? (1) | 2006.11.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