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1. 9. 16:35
[일상/잡담]
어제 인터넷에서 눈에 확 띄는 일러스트를 봤다.
뉴스위크 한국판 표지라는데, 이번 주에 발행된 것인지는 모르겠다.
나사 꼭대기의 레드카펫과 아래로 죄어오는 너트 밑 사람들의 극적인 대비...
조 중 동?
정부, 기업, 언론?
구조조정 전문 경제관료, 컨설턴트, 구사대?
나는 검은 양복들을 부동산, 사교육, 비정규직 삼총사로 이름붙이고 싶다.
우리 사회에서 계층 이동을 막고, 서민을 좌절시키는 것으로 집값 폭등, 교육비 부담, 고용 불안 만한 것이 어디 있을까.
그들, 또는 그런 현상들 역시 스패너를 돌리고 있는 '보이지 않는 손' - 그냥 신자유주의라고 부르자 - 의 일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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